여름하면 보령 올 여름도 풍성한 이벤트와 볼거리,먹거리 가득
여름하면 보령 올 여름도 풍성한 이벤트와 볼거리,먹거리 가득
  • 이종길 기자
  • 승인 2018.06.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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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 삼림욕, 머드축제, 스포츠 대회 등 다채
▲보령시에는 해수욕, 삼림욕, 머드축제, 스포츠 대회 등 다채.(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이종길 기자) 사계절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가 올 한해도 국민들에게 최고의 휴양과 피서를제공하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와 다양한 볼거리로 무장했다.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이자,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16일 개장해 8월 19일까지 65일간 운영한다.

백사장 길이가 3.5km, 폭 100m에 달하며, 동양에서는 보기 드문 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진 패각분으로 이뤄져 있을 뿐만 아니라, 제철 수산물 등 풍부한 먹을거리, 펜션·모텔·연수원·호텔 등 300여 개의 숙박시설은 1일 3만여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어 최상의 피서지로 각광받는 이유이다.

이와 함께 인근에서는 보령의 명물 '스카이바이크’와 스릴만점의 ‘짚트랙’,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천카트’도 있어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서해안 최초개장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내달 14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1개월 여간 운영하고, 충청의 섬 가운데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섬인 원산도의 대표적인 오봉산 해수욕장도 내달 7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이밖에도 가족 친화적 해수욕 환경을 갖춘 남포 용두와 웅천 독산 해변도 오는 7월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보령은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더 자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성주산자연휴양림과 계곡, 청라 냉풍욕장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성주산의 맑은 물이 흐르는 화장골 계곡이 잘 어우러져 있는 천혜의 휴양림으로,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편백숲은 가족·지인과 함께 삼림욕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온몸을 감싸는 피톤치드 성분에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개운해짐을 느낄 수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휴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오는 7월 중순에는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또한 인근 성주 심원동과 먹방 계곡은 한 여름철에는 차들이 3km이상 주차해 계곡을 이용할 정도로 숨겨진 관광지로 유명하고, 청라의 오서산 명대계곡와 미산의 백재계곡은 보령의 3대 계곡에 속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밖에도 한 여름의 별천지이자, 오싹한 탄광바람으로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보령 청라 냉풍욕장은 오는 22일부터 8월말까지 운영한다.

냉풍욕장은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여름이 되면 밖의 온도와 10-20도 까지 차이가 나 한 여름에 추위를 체험할 수 있어 매년 10만 이상 찾는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2009년 중국 대련, 유럽에서는 지난 2015,2016년 스페인, 남태평양에서는 지난 2017년 뉴질랜드까지 진출한 글로벌 축제 제21회 보령머드축제가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체험장 밀집도 해소를 위한 해변출구형 대형슬라이드 낮보다 뜨거운 야간 공연의 활성화와 자생력 향상을 위한 머드나잇스탠드 어린이 대상 머드키즈캠프 해양어드벤처 프로그램 6종 도입과 플라이보드 공연 심플리 K-POP 콘서트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홍보관 유료체험객 대상 지역사랑 상품권을 신설하는 등 6개 분야 57개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전국의 건각들 대천해수욕장에서 푸른빛 레이스 즐길 수 있는 제17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7시 30분부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2018 KOVO컵 여자 프로배구대회가 8월 5일부터 13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며 대천해수욕장 개장 등 여름 피서철과 맞물려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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