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 협치 확대
전주시, 시민 협치 확대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8.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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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은 나가고, 시민은 들어오고’
▲ 전주시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주시가 민선 6기 출범 이후 시민은 시청으로 들어오고, 시청은 시민의 삶 곁으로 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전주시 발전사업 발굴과 인구정책 수립, 도시재생 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인 100대 국정과제를 접목한 전주시 발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시민들의 사업제안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접수된 제안들을 창의성과 경제성, 실용성 평가와 실무부서의 검토, 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또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전주만의 인구정책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13일까지 ‘전주형 저출생 방안 마련을 위한 전주시 인구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하고, 혼인장려 방안과 임신·출산 장려 정책,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사회구현 대책, 양육 및 보육 지원 대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전주형 인구정책 총괄 세부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반값 생활비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의류와 주거 공간, 차량 공유, 공동육아 등 생활비를 낮추기 위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모으는 ‘반값 생활비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원도심 재생 관련 공동체 활동사업 접수도 받을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전라감영과 생태동물원, 차 없는 사람의 거리 등 주요현안과 정책의 시작 단계부터 완료에 이르기까지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언론, 시의원 등이 참여해 지혜를 모으는 ‘다울마당’과 시민원탁회의도 열고 있다. 또, 청년정책을 지역 청년들 스스로 발굴하고 제안하는 청년희망단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승수 전주시장의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대표하는 복지정책으로 떠오른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지혜의 반찬’사업,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 폐지수거 어르신을 돕는 ‘희망줍는 손수레’사업 등도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

마을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스스로 이웃을 돌보고 동네문제를 해결하는 전주형 동네복지도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주시 전체 33개 동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다.

반대로, 시청은 제1호 현장시청인 한옥마을사업소와 기업지원사무소, 한문화지원사무소,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 전주푸드지원사무소, 제6호 서노송예술촌사무소에 이르기까지 현장시청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으로 찾아 나섰다.

전주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이 살기 좋은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사람, 생태, 문화와 따뜻한 일자리가 있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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