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 7년 연속 무분규 달성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 7년 연속 무분규 달성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8.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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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임금협약 조인식…노사발전 공동선언문도 발표
▲ △지난 1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7 여수산단플랜트건설 노사 임금 협약 조인식·공동발전 선언문 선포식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7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는 지난 18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임금협약에 조인했다.

임금협약 조인식에는 여수시·여수상공회의소·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플랜트건설 노사 임금 교섭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플랜트건설 노사는 이날 전 직종 동일하게 하루 일당을 5100원 인상하는 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 안은 지난 4일 노사 간 잠정 합의된 이후 5일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79% 찬성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15차례에 걸친 임금교섭과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노사대표 간담회를 여는 등 마라톤 협상을 이어왔다.

또한 주철현 여수시장과 임종길 전국플랜트건설노소여수지부장, 김영표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장,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회장, 김경수 고용노동부여수지청 근로개선지도과장은 노사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산업재해 없는 여수산단 만들기 노력, 최저가 낙찰제 폐지·2017년 임금 인상분 즉각 반영, 기본적인 고용질서 준수, 다단계 하도급 및 유보임금 점진적 개선, 여수산단과 시민 상호 소통 등의 내용이 담겼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의 7년 연속 무분규 기록은 우리지역 노사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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