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과실 생산 위해서 병해충 방제에 철저 기해야...” 당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과실 생산 위해서 병해충 방제에 철저 기해야...” 당부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8.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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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과수 병해충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높은 온도와 잦은 강우로 탄저병이나 겹무늬썩음병 등의 발생이 확산되고 있다. 전염 속도도 빨라 예방차원의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해충이 많이 발생해 과실과 잎 등을 가해함으로써 과실의 상품성 저하도 염려된다.

관련해 기술센터는 주변 가로수의 잎을 가해하고 있는 미국흰불나방이 농경지로 이동해 가해할 수 있으므로 농경지 주변까지 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흰불나방은 외래해충으로 지난 1958년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고(미국화물로 유입가능), 1년에 2회 발생하고 있다. 암컷 1마리가 나뭇잎 뒷면에 600∼70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한다. 도로 주변 가로수인 벚나무와 느티나무를 가해하고 길가 뽕나무와 느릅나무, 감나무 등의 잎을 가해해 잎맥만 남긴다.

기술센터는 또 이동성이 강한 해충인 노린재는 일반 농작물 재배포장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가해하므로 꾸준히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돌발해충인 갈색날개 매미충이나 미국선녀벌레 역시 과실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철저하게 방제할 것을 강조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은 예방에 중심을 두고 살포하고 시기를 놓쳤을 경우 침투이행성인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살포할 농작물에 해당되는 약제와 살포 시기를 선택해 농약 안전 사용 기준에 맞게 농경지 주변까지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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