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정읍시는 정읍사회복지관을 운영할 민간위탁 법인 모집 공고를 하고 지역사회복지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수성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서 지난 1995년부터 23년 간 운영해왔으나 최근 법인의 사업 방향 변경에 따라 올해 말까지 사업을 종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관을 운영할 새로운 법인 공모에 나섰다. 공고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이고,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수탁 신청 자격은 공고일 사회복지관 운영에 법인 전입금 3000만원 이상을 부담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이 있는 사회복지 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며, 위탁기간은 내년 1월부터 5년 간 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사회복지관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정의 자립 능력을 높임으로써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대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사회복지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