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신시가지 소재 공공기관 주차장 4개소 259면, 오는 9월중 전면 시행 추진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완산구청에서는 서부신시가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편의를 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들어 대형 상가 10여개소가 완공됨에 따라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도로 및 인도까지 불법 주정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대책의 일환으로 완산구청은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차공간을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우체국 등 4개소 총 259면에 해당하는 공공기관 지상주차장을 개방하면 서부신시가지 중심가의 유·무료 공공주차장은 1,849면에 달하면서 외부방문객 및 시민불편이 줄어들고 전주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공공기관 주차장 이용객의 장기주차 등 예견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각 기관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설명 및 대응책 마련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공공기관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다가오는 9월중에는 사업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및 상가 손님들에게도 현수막 설치 및 각종 홍보 등을 통해 사업내용을 전파하고, 특히 이곳을 찾는 외부 손님들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서도 홍산이나 비보이 등 대형 공영주차장을 안내하는 LED전광판 설치 및 주행유도선 도색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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