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일본뇌염 예방접종과 야외활동 주의 당부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일본뇌염 예방접종과 야외활동 주의 당부
  • 김동현 기자
  • 승인 2018.07.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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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발견
▲작은빨간집모기,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김동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해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야외 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6일,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지역에서 경보 발령기준 이상의 ‘일본뇌염매개모기’를 발견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높은 질병이다.

이에 전국 지자체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일본뇌염 무료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생후 12∼35개월 된 유아는 기초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만 6세와 12세 아동은 추가접종을 반드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작은빨간집모기의 주 서식처인 가축사육장, 풀숲, 하수구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평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위생 및 주변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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