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TK특위 지역현안 토론회 열어
더불어민주당 TK특위 지역현안 토론회 열어
  • 도호민 기자
  • 승인 2017.08.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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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대구취수원 이전’ 주제 토론회 개최
▲ 대구광역시청
(내외뉴스=도호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ㆍ경북 특별위원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지역현안인 ‘대구취수원 이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더불어민주당 TK특위 위원과 국무총리실 등 정부부처 관계자가 참석하고 이해당사자인 양 도시 민관협의회 위원이 함께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 현안 사업인 대구시 취수원 이전 문제를 주제로 홍의락 TK특위 위원장이 주재해 참석자들 간 토론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시와 구미시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2015년 3월부터 작년 11월까지 9차례 회의를 개최, 대구취수원 이전에 따른 수량ㆍ수질 등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으나 지금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작년 11월 16일 대구와 구미, 양 도시는 취수원 이전에 따른 낙동강 수량ㆍ수질 변화로 인한 구미경제 영향 문제 등 여러 가지 우려사항 검토를 국무총리실에 공동 건의해 금년 2월 22일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구미를 방문해 대구ㆍ구미 양 도시간의 입장 및 의견을 청취했다

금년 6월 21일에는 국무총리가 강정고령보를 방문해 대구시와 구미시 간의 합의가 중요하다며 두 지자체가 해결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금년 8월 현재 대구지역 74%를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에는 비록 법정기준치 이내이기는 하지만 발암물질인 1,4-다이옥산 등 미량유해물질이 구미 상류지역에 위치한 해평취수장에서는 검출되지 않지만 구미공단을 거치면서 낙동강 물을 취수하는 대구 매곡ㆍ문산 정수장에서는 정수 후에도 꾸준히 검출되고 있어 대구시로서는 취수원 이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당면한 과제인 것이다.

대구시와 구미시가 입장차만 확인한 채 특별한 성과가 없었던 대구취수원 이전 협상이 여당의 TK특위를 통해 해결의 기미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토론회를 마친 후 TK특위는 신약과 첨단의료기기의 연구ㆍ개발(R&D) 허브인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해 지역현안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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