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캐릭터산업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공주시, 캐릭터산업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8.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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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 관계자와 구마몬 초청 등 긴밀한 협의
▲ 공주시, 캐릭터산업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공주시가 도시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캐릭터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구마모토현과 구마몬 초청을 비롯한 캐릭터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일본 구마모토현 코나네마루 타게시 국제과장 일행은 공주시를 방문해 유병덕 공주부시장 등을 만나 구마몬이 제63회 백제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주 캐릭터박람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공주시와 구마모토현은 지역의 명칭에 곰이 들어가고, 캐릭터도 곰을 활용했다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으며, 캐릭터를 지역의 홍보와 경제 활성화 분야에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흡사하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공주시 캐릭터 박람회에 구마몬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후에 실무협의와 막후 접촉을 통해 구마몬의 참여를 협의해 왔다. 양 도시는 이를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구마모토현 캐릭터인 구마몬은 현재 현청의 부장 직위로 임명돼 현을 홍보하면서 현에서 생산되는 상품 등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마모토현 코나네나루 과장은 구마몬의 가장 큰 역할로는 한화로 연간 1조 4천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들었으며, 이와 아울러 현재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행복 전도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주시 유부시장은 공주시에서도 시 캐릭터인 ‘고마곰과 공주’를 공주시의 도시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더 나아가 시민 행복수준 향상에 활용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금강 신관공원에서 개최하는 백제문화제의 일환으로 국내외 유명한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와 이벤트 체험이 어우러지는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병덕 부시장은 “캐릭터 산업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활성화에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공주시가 선두에서 캐릭터 관련 사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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