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내시장 제2회 치맥가맥 페스티벌 성료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무더위 속에서 시민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치맥가맥 축제가 시민과 상인들의 큰 호응과 참여 속에 치러졌다.전주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손길선, 이하 사업단)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 동안 모래내시장길에서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모래내시장의 생닭으로 튀겨 식어도 맛있는 치킨과 전주의 명물인 가게맥주를 모티브로 해 40대∼50대들에게 시장의 추억을 되살리고 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치킨과 신선한 맥주와 시장통닭 외에도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회의를 걸쳐 선정한 먹거리 등이 판매됐고 개막축하쇼, 모래내가요제, 모래내스타킹, 모창가수퍼레이드, 클럽DJ 등 가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장을 찾은 시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완열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들러 함께 무더위 속에서 부대공연과 맥주, 치킨 등을 즐겼다” 며 “이번 행사는 모래내시장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우리 시장의 품질 좋고 값싼 물건 등을 구입해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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