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만호 기자) 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여름방학특성화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자기계발, 건전한 여가활용 및 직업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80명의 청소년들이 1박2일 과정의 익스트림스포츠 체험캠프, 생활요리 체험캠프, 물리과학 체험캠프, 진로탐색캠프, 제철요리 체험캠프, 창작레고 체험캠프 등 6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쳐 큰 효과를 거뒀다.

진로탐색캠프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직업정보 습득 및 진로탐색을 통해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면서 활동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운영계장은 “여름방학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향후 있을 겨울 방학캠프는 더욱 더 다양하고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특색 있는 맞춤형 캠프를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은 방학특성화 캠프는 물론 학교연계 숙박형 수련활동과 더불어 자유학기제 연계 체험활동, 토요 체험활동, 문화강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전문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