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가축 폭염 피해 총력 대응...축산현장 찾아 가축피해 예방 당부 및 농가 격려
경남, 가축 폭염 피해 총력 대응...축산현장 찾아 가축피해 예방 당부 및 농가 격려
  • 허명구 기자
  • 승인 2018.07.27 20: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상남도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경상남도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시군과 축산농가에 폭염 피해 예방 활동과 축산현장에서의 지도·점검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도와 시군은 고온에 민감한 닭·오리·돼지·소 사육농가 중심으로 폭염 시 가축사양 적정 관리와 축사소독 실시·과밀 사육·차광막 설치 여부 등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가축들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일사병과 열사병이 우려된다며 축산농가에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면서, 시군에서도 축산현장 점검 및 폭염피해 예방활동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27일 거창군 축산농장을 찾아 가축과 축사 환기상태 및 적정 사육밀도 등을 점검하면서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축산농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사전 조치를 당부 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양진윤 축산과장이 합천군의 폭염 피해 농가와 노후 축사 농장을 찿아 선제적 응급 조치를 실시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환기창 확대 개방과 송풍기 또는 대형 선풍기 가동, 그늘막 설치 및 단열재 시공 등이 시설준비가 중요하다”며 폭염 등의 축산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을 가입을 강조했다.

경남도에서는 매년 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정책보험을 통하여 소득 상실 방지로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하여 가축재해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500억 원을 투입해 축사시설과 가축 16종 96만1천두에 피해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부담 50% 중 25%를 지방비로 부담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 시 가축 스트레스 낮추기 위해 3억6,700만 원을 투입해 에어쿨, 환풍기 등의 축사시설을 개선하고 4억3,200만 원을 들여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장비 108대를 신규 구입했으며 폭염대응 축사용 장비 지원을 위한 긴급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폭염에 따른 긴급 가축방역비 3억8,000만 원을 시군에 교부하여 면역증강제, 소독약품 등을 농가에 긴급 지원하고 수의사, 지역축협, 공무원으로 300명으로 구성된 가축무료순회 진료반을 구성해 질병상담·사양관리 지도·예방약품 지원을 위해 시군에 9,800만 원을 배정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