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함평군이 다음달 말까지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중재활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매주 화, 목요일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이 건강교실은 다칠 위험이 적고 체중과 관절에 부담이 낮은 수중운동을 통해 장애인의 관절기능 회복, 통증감소, 근력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운동 전후의 건강상태와 통증정도를 조사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낙상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중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중재활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 자조모임, 주간재활 치료교실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이 건강한 함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