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어제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여름휴가
문재인 대통령, 어제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여름휴가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18.07.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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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양 전 대법원장 특활비 상고법원 로비에 사용했을 가능성 높다
▲NWN내외방송 뉴스 캡처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참여연대가 공개한 대법원 특수활동비 지급내역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2015년 7월부터 12월까지 평소보다 세 배가량 많은, 월 천2백여만 원의 특활비를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참여연대는 양 전 대법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2015년 8월 독대 한 점으로 미뤄, 이 시기 지급받은 특활비를 상고법원 로비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주운전을 포함한 전과기록 등이 알려지면서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던 자유한국당 김대준 비상대책위원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대준 비대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본인으로서는 생각하기에 따라 억울한 점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경력으로 영입된 김 위원은 2008년 음주운전, 2013년 주거침입과 절도, 공동 공갈 혐의 등 2건의 전과기록이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어제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여름 휴가에 들어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기간 대부분을 군 보안시설에서 지낼 것으로 보입니다.

취임 후 첫 여름 휴가 때 오대산에 올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던 대통령은 지난해와 달리 군 시설 내에만 머무르면서 청와대가 밝혔던 대로 휴식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휴가 때 문 대통령은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군과 권력기관 개혁 문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 성장 동력 확보 등, 국정 구상과 관련한 생각을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과 비서실장이 함께 자리를 비우면서 이 기간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두 사람의 역할을 대행할 예정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유해송환 관련해, 북한이 금전을 요구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돈도 오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간 29일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로 "미국의 법규는 북한 또는 어느 나라든 유해의 발굴 및 보관과 관련한 경비에 대해 배상할 권한을 국방부 장관에게 부여한다"면서, "이번 경우 북한이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어떠한 돈도 오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나워트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몰장병들의 유해를 돌려주겠다고 한 약속의 일부를 이행하고 있다"며 "이는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합의의 실현으로 향하는 손에 잡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 수습에 나선 라오스 정부가 사고 원인 등 조사 과정에서 한국 및 태국 정부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라오스는 사고 처리 문제를 댐 건설사업에 주주로 참여한 기업들이 속한 국가들과 협의할 것이다"라며 "정부는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당국의 책임도 들여다볼 것"이라며, 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댐 건설에 관련된 모든 일은 프로젝트 개발업체가 100%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화정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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