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오는 9월 고액·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실시
군산시, 오는 9월 고액·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실시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8.28 13: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세 체납액 57억원 지방세 체납액 중 28%…, 2회 이상 체납차량 영치 대상
▲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현재 군산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57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방세 체납액의 28%에 달해 지방재정 확보에 큰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오는 9월 중 2회(9월 12일, 9월 19일 예정)에 걸쳐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의 날’ 운영은 시청 징수과 전직원들이 참여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모든 차량에 대해 영치를 진행한다.

시에서는 지난 23일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자 8,018명에게 영치 예고문을 우편 발송한 상태이며, 4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선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제도를 활용해 체납금액과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번호판을 영치한다는 방침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체납자는 체납액 납부 및 의무보험 가입확인 후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으며, 생계형 체납자 등의 경우에는 분할납부를 통해 반환받을 수 있다.

박이석 징수과장은 “이번 상습·고액 체납자 자동차 번호판 집중 영치는 체납자의 자진납부 분위기를 확산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체납자의 성실납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연중 상시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