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 출석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 출석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18.08.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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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드루킹 사건은 사익 위해 권력 주변 기웃거린 신종 정치브로커의 일탈행위 불과"
▲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이화정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이는 특검팀이 출범한 지 41일 만인데요.

김 지사는 포토라인에 서서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누구보다 먼저 특검에 도입을 주장했다"며 "특검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특검도 정치적 공방이나 갈등을 확산시키는 정치특검이 아니라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특검 돼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된 댓글 조작 및 인사 청탁 그리고 선거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특검 출석과 관련해, "드루킹 사건은 사익을 위해 권력 주변을 기웃거린 신종 정치브로커의 일탈행위에 불과하다"며 "결단코 특검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어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지사는 그동안 특검 수사에 적극 응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며 "그러나 특검은 확인 안 된 피의사실 공표와 언론플레이로 망신주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개인 필명의 논평을 통해 미국이 제재와 압박으로 북한과의 대화를 발전시킬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압박외교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이 제재*압박을 버리고 신뢰와 존중의 자세에 얼마나 가깝게 다가서는가에 따라 미래의 모든 것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은 핵 실험장 폐기와 유해 송환으로 관계 개선을 위해 선의와 아량을 보였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미국이 '대북제재 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무도한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양승태 사법부 당시 법원행정처가 '인권침해' 논란이 일던 테러방지법의 입법 전략을 짜고, 대통령 관련 사건에 대한 법리 검토를 한 문건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문건들이 청와대의 '하명'을 받아 작성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사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외로운 늑대에 의한 테러방지법안'이란 제목의 문건을 임종헌 전 차장의 컴퓨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5년 3월 작성된 이 문건에서 법원행정처는 "현재가 테러방지법 입법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면서 "입법 이전에라도 경찰관 직무집행법과 통신비밀보호법을 적극 해석해 집행해야 한다"고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테러방지법을 만들 때 "영장주의 예외, 증거능력 부여 완화, 불심검문"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문건에서 제시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초 내렸던 자동차 보험료가 이르면 올해 가을, 최소 3~4% 정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6월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더운 올해, 차량 이용이 늘면서 지난달의 경우 사고가 1년 전보다 9%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이유 등을 이유로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늘어난 만큼 지급 보험금이 많아졌고 자동차 정비 업체에 줘야 하는 비용도 20% 가까이 인상된다는 겁니다.

이 밖에도 최저임금 인상과 상급 입원실 보험 적용 등도 인상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료는 보험사 자율로 정하게 돼 있어 금융 당국이 개입할 여지는 없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금융감독 당국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이화정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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