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찾아가는 충치예방 관리사업 호응
충주시보건소, 찾아가는 충치예방 관리사업 호응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8.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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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13개 어린이집 1100명 대상 진행
▲ 충치예방사업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손목을 돌려 싹싹싹∼∼손목을 돌려 이닦자∼∼♪
치카치카 치카치카 싹싹∼쓱쓱∼
즐거운 잇솔질은 이도 행복해∼∼
매일매일 하루 세 번 즐거운 시간 와∼아♬

요즘 관내 어린이집마다 치카치카하는 소리가 요란하다.

충주시보건소에서 나온 선생님들과 동영상을 통해 ‘노래하며 따라하는 바른 잇솔질’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집중하기 힘든 아이들이지만 칫솔질은 마냥 재밌기만 하다.

시 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취학전 어린이 충치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지금까지 13개 어린이집 1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에서 당분 섭취량이 많아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유아기 아동들에게 수준에 맞는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한 교육으로 아이들이 칫솔질에 대한 재미있는 기억과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40% 정도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도 실시함으로써 진료비 절감은 물론 노년기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취학 전 어린이의 경우 아직 정확히 칫솔질을 할 만큼 운동신경이 발달되지 않아 이를 닦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올바르게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데 부모의 도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격적으로 혼자 칫솔질을 하게 될 나이가 되면 처음부터 매운 어른용 치약 보다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어린이들에게 너무 단 음식이나 음료수를 주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음식을 섭취한다면 물로 입안을 헹궈주는 것이 충치 예방의 첫걸음이다.

아이들의 간식은 당분이 적고 치아를 닦는 효과가 있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가 좋으며, 자녀가 단 음식을 찾는다면 자일리톨 같은 대체 감미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의 충치가 제때 치료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없어 씹기 좋은 것만 골라 먹는 등 편식을 하게 돼 결국 영양불균형을 초래하므로 수시로 아이의 치아 상태를 점검해 충치가 있을 경우, 곧바로 적절한 치료를 해 줘야한다.

시 보건소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길러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린이 충치예방 관리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시민들에게 충치예방과 시린 이 완화에 효과가 있는 불소용액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시청 1층 구강보건실에서 언제든지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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