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병기 기자) 거창군은 최근 일부 국내 계란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계란 판매장에서 군민들이 계란 구입 시 혼돈과 불안을 줄 우려가 있어 ‘계란 구입 시 주의사항’ 홍보에 위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계란 구입 시 주의사항은 ▲ 계란의 난각 번호를 확인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 ▲ 부적합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식품안전나라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 식품안전나라/검색포털에서 검색해 확인할 것 ▲ 계란 표면에 표시(난각 번호)가 없는 것은 구입 사용하지 말 것 ▲ 유통전문업체 잔류농약 검사 합격품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 등이다.

한편, 군에서는 살충제 계란을 사용한 식품과 음식물 유통의 사전 차단을 위해 관내 외식업소, 집단급식소, 식품·제조 가공업소에 대해 음식조리와 식품제조가공시 부적합 계란이 사용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홍보했다.

또한, 최근 E형 간염 관련해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을 사용하는 뷔페, 토스트, 햄버거 등을 조리하는 식품접객업소에 조리과정중 충분히 가열해 완전히 익혀 조리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 강화도 요청했다.

군 위생 관계자는 “군민들은 계란 구입 시 주의사항을 필히 확인해 안전한 계란을 구입하고, 식품제조, 음식물 조리 관련자들은 원재료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