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결실
청주시‘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결실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9.05 07: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스톱 지원으로 해마다 1300여 명 취업 연계
▲ 청주시 여성취업지원 기관 현황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청주시가 민선 6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이 여성 취업 성공과 지역 경제 활력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

청주시는 여성 일자리 창출 기반 확대를 통해 남성 대비 여성 고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총 46억 원 규모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여성인턴제, 여성소자본창업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중부권 최초로 이공계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된 경력개발형 청주IT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사업 추진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올해도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 공모에서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 인력 양성 과정 2개를 포함해 11개 과정 지정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지역공약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여성 일자리 관련 선진적 사례들을 전파함으로써 전국 지자체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청주시의 경력 단절 여성의 규모는 15∼54세 기혼여성 14만 7000명의 20.6%에 해당하는 2만 9000명 정도다.

이들의 대부분은 임신·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짧게는 2년, 길게는 15년 정도의 기간이 지난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사회 재진출 과정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경력단절여성에게 맞춤형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상당구 서운동)와 한국교원대 내 청주IT여성새로일하기센터(흥덕구 강내면)를 운영해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창업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해마다 1300여 명에 대해 취업 연계하고 200여 명에게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일·가정 양립 지원, 시설환경 개선 등을 평가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기업환경개선금, 양성평등(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기업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20∼30대 여성을 위해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해 ‘3D프린터를 활용한 홈팩토리 전문가과정’, ‘웹&앱 디자인콘텐츠개발 전문 인력 양성과정’등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중·장년층 여성에게는 보육전문인력(베이비시터) 양성교육을 실시해 ‘청주시 가정방문아이돌봄서비스’사업과 연계하고 교육수료생의 100%가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보육교사자격증 소지자·유아교육 경험자를 대상으로는 ‘영유아 대상 양성평등강사양성 과정’교육을 실시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강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조직생활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여성인턴제’ 사업을 추진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서는 여성소자본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 정부 정책의 우선 순위가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혁명 중심 산업생태계 혁신, 소득 분배 개선에 있어 청주시가 민선 6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이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여성 일자리’ 하면 청주가 떠오를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