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한복입고 북촌나들이 어때요?
이번 주말, 한복입고 북촌나들이 어때요?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8.09.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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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전경.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어느덧 무더운 여름은 지나가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나들이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종로구는 오는 15일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한복입고 북촌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14가정 총 43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종로의 옛 이야기를 들으며 가족 간 유대감을 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고 북촌을 탐방하며 한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구성원들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매듭팔찌와 가방걸이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통공예품 제작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곱다 한복체험관에서 한복 및 전통 장식구 등으로 곱게 단장한 후 한복 입고 바르게 앉는 방법, 전통인사예법 등을 배우는 예절교육에 참여한다.

또 골목길 탐방을 통해 해설사의 정감 있는 해설을 들으며 북촌 구석구석을 걸으며 종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옛이야기를 듣는 시간 또한 갖는다.

북촌한옥마을은 우리나라를 전통한옥이 밀집해 있고 각종 갤러리와 미술관, 박물관, 공방, 카페 등이 활성화 되어 관광지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가장 한국적인 가옥, 한옥이 잘 보존돼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종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이다. 모든 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통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한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2012년부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에서부터 독서지도, 가족상담 등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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