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살기 좋은 홍성을 위한 ‘즐거운 상상’
홍성군, 살기 좋은 홍성을 위한 ‘즐거운 상상’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9.06 08: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오후 2시 ‘100인 원탁회의’ 통해 군민의 목소리 들어
▲ 홍성군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홍성군은 저출산, 청년정착, 일자리창출, 공동체 회복 등 지역의 현안과제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홍성군민 100인 원탁회의’를 실시했다.

홍성군과 (사)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회의는 5일 오후 2시부터 청운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군 관계자, 군민,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도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원활한 회의 진행과 참여자 모두가 의견을 낼 수 있게 각 테이블(10개 테이블) 마다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됐으며, 홍성의 현재와 미래를 그림과 단어로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4가지 핵심 주제는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과 직결된 문제로 참여자들은 홍성군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진술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세부 시책 발굴 보다는 각 주제별 군정의 중점 방향성을 도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다자녀 가구(셋째 이상) 지원, 출산·육아지원금 등 출산장려정책 확대와 함께 산모 및 신생아관리사 임금 현실화 등이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청년정착을 위해서는 일자리, 주거안정 등 청년 지원 시책은 물론 구인·구직 정보 공유 확대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일자리 창출 해결에는 지역기업의 채용 기회 확대, 기업과 행정의 소통 루트 개설,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통한 인력 순환 시스템 구축 등 현실적인 대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소통, 마을축제, 마을자치 활동 지원과 귀농귀촌 지원 정책 체계화 그리고 마을 주민이 주인이 되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등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참여자가 제시한 모든 의견을 종합해 나열하고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참여자가 투표하는 방식으로 채택된 의견들이다.

군 관계자는 “회의에 참여해 소중한 목소리를 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제시된 의견은 관련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향후 시책 발굴에 참고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원활한 토론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토론 조정역할을 담당하는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회의의 질을 높였다는 평이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