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차장 알베르토 몬디, 알고 보니 시인으로 등단한 알 작가였다?!
알 차장 알베르토 몬디, 알고 보니 시인으로 등단한 알 작가였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09.06 16: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BS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이탈리아의 로맨티시스트 알베르토 몬디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한국에 온지 벌써 10년이라는 그는 한국어와 이탈리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다섯 국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알베르토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언어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언어 정복 비법을 전했다.

알베르토의 놀라운 언어 재능은 단순히 5개 국어 구사로 끝나지 않았다. 알베르토는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하던 문학소년이었고, 특히 시 쓰기에 관심이 많아 시인으로 등단한 적도 있다.

그는 최근에 현지인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이탈리아의 문화를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는 도서를 한국어로 출간하기도 했다. 패널들은 이제 그의 애칭을 ‘알 차장’이 아닌 ‘알 작가’로 바꿔야 할 것 같다며 그의 색다른 도전을 반가워했다.

알베르토가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휘하게 된 바탕에는 부모님의 교육관이 있었다. 알베르토의 부모님은 어린 시절부터 그가 무엇을 하든 큰 간섭이 없었다. 대신, 알베르토의 아버지는 그에게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하면 ‘다리를 부러트리겠다!’고 말할 정도로 책임감을 강조했다. 알베르토가 전한 이탈리아 부모님의 엄한 교육관은 한국 정서와 꼭 닮아있어 패널들을 공감케 했다.

한편, 이번 방송은 특별기획 ‘영재발굴단 in 유럽’의 이탈리아 편이다. 알베르토는 녹화 내내 이탈리아의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며 스튜디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인생의 낭만과 열정을 잃지 않는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SBS 영재발굴단은 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