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국내에서 욱일기 사용 금지하는 방안 추진
[NWN내외방송] 국내에서 욱일기 사용 금지하는 방안 추진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8.10.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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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이화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이석현 '욱일기' 사용시 처벌, '욱일기 금지법' 발의
오는 10일 제주도 해군 국제관함식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함선이 욱일승천기를 단 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욱일기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국내에서 욱일기 등 제국주의와 전쟁범죄를 상징하는 깃발이나 옷 등을 제작 또는 유포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형법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함께 발의된 영해법과 항공안전법 개정안에는 욱일기 등 전쟁범죄 상징물을 게양한 선박이나 항공기의 운항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2. 검찰, '신규택지 유출 논란' 신창현 의원실 압수수색
검찰이 신규택지 자료 유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어제 오전 9시부터 검사 1명과 수사관 4명을 투입해 신창현 의원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국회의장실과 사무총장실을 방문해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달 5일 본인 지역구인 과천을 포함해 경기도 8곳의 신규 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사전에 공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3. 문 대통령, 국군전사자 유해 봉환 행사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오전 9시 30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국군전사자 64위의 유해봉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든 국군전사자 유해에 6.25 참전기장을 직접 수여했으며, 행사는 묵념과 헌화, 조총 발사 등의 의식행사와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봉환식을 가진 유해는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 지역에서 북한과 미국이 공동으로 발굴한 유해 중 국군전사자로 판명된 것으로 지난달 28일 미국 하와이에서 인도돼 공군 특별수송기편으로 송환됐습니다.

4. '노회찬 비극' 부른 정치자금법 6조 헌법소원
현역 국회의원이 아니면 후원금을 받지 못하게 한 정치자금법에 위헌소송이 제기됐습니다.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백종덕 변호사 등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20명은 국회의원이 아니면 후원회를 설립하지 못하고 이를 어기면 징역 5년까지 받도록 한 정치자금법 6조 조항에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현행 정치자금법은 정치 신인과 경제적 약자가 국회에 진출하는 것을 차단하고, 현직 의원의 기득권만 강화해 헌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습니다.

5. 경비함정 근무했던 해경 뒤늦게 난청…법원 "공무상 재해"
해양경비함정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뒤 뒤늦게 난청 진단을 받은 퇴직 공무원에게 "공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4단독은 해양경찰청 퇴직 공무원인 김모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김씨가 근무 당시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돼 난청이 발생했다"며 김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김씨는 해경에서 퇴직한 뒤 지난 2016년, 건강검진에서 소음성 난청 진단을 받았으며 공무원연금공단에 치료비를 신청했지만 "공무와 관계 없다"며 거부당하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6. 영화 '암수살인'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 취하
오는 3일 개봉하는 영화 '암수살인'의 배경으로 알려진 부산 살인사건 유족들이 영화 배급사를 상대로 제기했던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유족 측 소송 대리인은 "유족들이 살인 범죄의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영화 취지에 공감했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조건 없이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족들은 지난달 20일, "실제 범행 장면이 영화로 제작되면 유족들이 고통을 겪게 된다"며 영화 투자배급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7. 여가부, 민간 건물 '불법 촬영 카메라' 집중점검
정부가 지난 한 달 동안 민간 건물에 대한 몰래 카메라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이용자의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의심 흔적 구멍이 100개가 넘게 발견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9월 한 달 동안 경찰, 건물관리자와 함께 인천 연수구 소재 복합쇼핑몰인 스퀘어원과 CGV 영화관, 서울 동대문구 라마다 앙코르호텔 등을 점검한 결과, 불법 카메라기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의심스러워 보이는 구멍 124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장소는 화장실과 수유실, 탈의실 등이었으며 당국은 피해 예방을 위해 '의심흔적 막음용 안심스티커'를 부착하고, 시설물 관리자에게 수리공사 등 개선조치를 요청했습니다.

8. 오늘 노벨 생리·의학상 발표 문학상 제외
올해 노벨상 수상자가 오늘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차례로 발표됩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6시 30분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시작으로 내일은 물리학상, 모레는 화학상 수상자를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노벨평화상은 오는 5일, 경제학상은 8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다만, 노벨문학상의 경우 스웨덴 한림원이 '미투' 파문으로 수상자 선정 자격을 박탈당해 올해는 발표되지 않습니다.

9. 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통산 27번째 '금빛 등정'
'암벽 여제' 김자인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 경기에서 통산 27번째 '금빛 등반'에 성공했습니다.

김자인은 현지시간 1일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2018 IFSC 월드컵 5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1을 기록하며 안야 간브렛과 한나 슈베르트를 따돌리고 이번 시즌 자신의 월드컵 시리즈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해 8월 27일 2017 IFSC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26번째 금메달을 챙기고 월드컵 리드 부문 여자부 역대 개인 통산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던 김자인은 13개월여 만에 금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27번째 우승 기쁨을 맛봤습니다.

10. 구리 코스모스 축제
구리시의 역점사업으로 수도권 최대 가을 잔치로 성장한 제18회 구리코스모스축제가 또 다른 대표 축제로 13회째를 맞이한 구리평생학습축제를 품고, 새로운 융합의 모습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코스모스축제・평생학습축제를 결합한 것으로, 꽃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오감만족 체험의 장과 화합의 장을 테마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야제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개막식 축하 무대로 구리시립합창단, 노라조, 솔비 등이 예정되어있습니다.

또 이어 제7회 구리전국 코스모스 가요제 본선과 더불어 넝쿨 전시관 운영되며, 코스모스 꽃밭에 설치된 아름다운 LED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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