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지자체 논의 본격화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지자체 논의 본격화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8.10.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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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11일 서울 용산 사무실에서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수도권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TF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정옥희 기자) 수도권 신도시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광역교통망을 대폭 확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11일 서울 용산 사무실에서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수도권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교통연구원이 참석했다.

국토부 등 관계기관은 획기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해 신도시 주거여건 개선과 함께 서울지역 주택 수요 분산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이 좋은 입지에 토지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택지의 교통 능력을 향상해 좋은 입지로 만다는 것도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날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 추진현황과 현안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국토부는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도권에 330만㎡ 이상 규모 신도시 4∼5곳을 추가로 조성하고 연말에는 이들 신도시 1∼2곳의 입지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연말 발표할 예정인 10만호의 신규 공공주택지구에는 지구별 광역교통망 연계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계획할 때 광역철도, 도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광역교통망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참석한 기관들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2기 신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향후 사업관리를 강화하고 광역교통망의 원활한 구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기 신도시 등 수도권 교통 상황을 면밀히 평가해 광역철도(GTX)와 도로, BRT, M버스, 환승센터 등을 포함한 입체적인 수도권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분할개발 등으로 인한 중·소규모 개발사업의 교통대책도 수립하는 한편,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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