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장애인 편의시설 안내 모바일 앱 개발 및 가이드북 제작

8일 충주시는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이동약자인 장애인의 외출편의 증진을 위해 편의시설 안내 모바일 앱(APP) 개발과 가이드북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들은 음식점 등을 이용할 때 시설 내 장애인 화장실, 엘리베이터, 휠체어 경사로 등 편의시설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없어 일일이 해당시설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이동약자의 불편 해소와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 2천9백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4월부터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 모바일 앱 개발과 가이드북 제작에 착수했다.
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사전에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돼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개발된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IOS)’에서 ‘충주시 장애인 편의시설 ’을 입력해 무료로 내려 받으면 된다.
아울러 가이드북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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