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관광 니즈는 전통문화체험 테마관광상품”
“동남아시아 관광 니즈는 전통문화체험 테마관광상품”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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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베트남 동남아시아 타깃 전주만의 지역전통문화상품 마련, 동남아 관광객 유치
▲ “동남아시아 관광 니즈는 전통문화체험 테마관광상품”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한국전통문화와 생활문화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전주여행상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현지여행사들과 FIT들의 관심이 한국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주에 쏠리고 있다.
이 보도자료 서체는 조선후기 전주의 목판 인쇄본인 완판본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것입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유치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와 회원도시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해 전주홍보관을 운영하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관광업체와 1:1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베트남 관광시장 개척에 나섰다.

베트남관광청과 호찌민시 문화관광국이 주최하고 캄보디아 관광부,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태국 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13회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에는 베트남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 등 관광업계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국가와 독일 등 유럽국가 32개국 250개 기관과 여행업체 3만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회원도시인 전라북도와 전주시를 비롯해 부산시, 부산시 해운대구, 인천광역시, 통영시, 안동시, 거제시, 고양시, 김해시, 울산 울주군 등 11개 회원도시가 참가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이 운영됐다.

베트남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0%대의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7월까지도 전년동기 대비 방한 관광객이 29.3% 증가하는 등 최근 중국지역 방한시장 위축에 따른 시장다변화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TPO 회원도시와 공동으로 호찌민을 찾아 전주홍보관을 운영하고 여행사 등 관광업체와 1:1 맞춤형 관광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주여행상품개발과 베트남 FIT(개별자유여행객) 관광객 유치 홍보전을 전개했다.

전주시가 운영하는 홍보관에는 전주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하려는 베트남 현지 아웃바운드여행사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한 여행사와 관광업계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전주여행에 대한 정보를 묻는 FIT 관광소비자들의 상담으로 북적거렸다.

베트남 현지 아웃바운드여행사와 항공사, 언론사 등을 초청한 TPO 관광교역전과 전주관광상담회에는 사이공투어리스트와 비에트래블 등 50개사 100여명이 참가해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목적지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축제 등에 관한 정보 등을 교환하고 올 하반기 상품개발과 내년 여행상품에 대해 협의를 벌였다.

○ 특히 이들 베트남여행사들은 전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로 인식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한옥·한복·한식 등 전통문화체험과 연꽃군락지인 덕진공원 여름 테마여행상품, 유네스코 전주여행상품, 전통시장투어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8월 가맥축제와 9월 세계소리축제, 10월 비빔밥축제 등 계절별 전주축제와 관계된 여행상품 구성과 참여에도 관광상품개발 의지로 보였다.

○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유치를 위한 타깃 니즈가 한국적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관광상품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여행상품으로 한옥·한식·한복·한지체험을 연결한 전통문화체험관광상품과 가맥축제와 비빔밥축제 등 축제연계상품,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여름 연계상품, 전주향교와 경기전의 가을, 전주한옥마을의 겨울, 전주남부시장 청년몰과 야시장, 막걸리, 가맥을 연결한 전주만의 차별화된 생활음식문화관광상품을 만들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사와 시정부에 제공할 계획이다.

○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전주시가 베트남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베트남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를 통해 전통문화도시 전주와 한국전통문화체험에 관한 1박2일 이상 체류형 테마상품개발과 운영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다”면서“전주다운 전통문화체험, 생활문화체험상품을 만들어 조만간 TPO 회원도시 공동 팸투어, 그리고 해당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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