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경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1일 오후 6시 30분 창원호텔 3층 목련홀에서 ‘경남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문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강요원 고용노동부창원지청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이년호 경남경총 노사대학총동문회장이 서명했다.

이 선언문에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계 개편, 일·가정양립 환경개선’에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할 것을 주요 골자로 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자리에서 “대내외 장기적인 경제여건 악화와 조선업 침체 위기로 경남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소통과 협력으로 노사가 상생하는 산업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사민정 주체들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동선언식에 이어 제8기 경남경총노사대학 CEO과정 수료식을 가지고 과정 이수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12년 구성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으로 노사민정 공동선언·설명회를 비롯해 경남서부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 아카데미, 노사민정 합동연수회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