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상황실에서 상호협력 협약 체결, 관광산업 발전 기대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광양시가 오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철도 관광객 본격 유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김병기 순천관리역장, 김승환 수원관리역장, 박진성 부산관리역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코레일 철도 여행 상품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와 코레일은 ‘Sunshine 5S-train’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각자가 가진 Sunshine, S-train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광양의 Story-telling(이야기)을 바탕으로 Special-interest tour(특수목적관광), Satisfy-contents(만족 콘텐츠)를 결합한다.
본격적인 관광 열차 운행에 앞서 철도관광 상품의 경쟁력을 사전에 진단하고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여행사를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주요 관광지 현장 답사를 실시한다.
답사단은 광양의 대표 문화유산인 장도박물관 방문해 장도를 구경하고,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에서 도선국사의 천년을 이야기한다.
또 구봉산 전망대와 청매실농원,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도선국사마을과 광양와인동굴을 방문한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우리 광양은 풍수지리의 대가 도선국사가 입적한 곳으로 그 자체가 명당이다“며, ”앞으로 관광명소화사업와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 섬진강 뱃길복원 사업 등을 통해 관광 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 관광산업 분야에서 명당의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