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기술원, 올해 하반기 농산물 수출안전성 교육
경남도 농업기술원, 올해 하반기 농산물 수출안전성 교육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9.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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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출 ID등록 업체·소속농가 300명 교육 받아
▲ 경남도청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급변하는 글로벌 농식품 수출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2017년 하반기 농산물 수출안전성 교육’을 실시했다.

15일 오후 13시 30분,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일본수출 채소류 안전관리지침에 의거 일본으로 수출하는 아이디(ID) 등록 업체 소속농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국립농업과학원 진용덕 연구관이 ‘수출농산물 안전성관리 및 농약안전사용기술’에 관해 강의했으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중섭 연구관이 ‘수출농산물 병해충방제 기술’에 관해 강의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 앞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가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경남농업 수출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현재까지 일본 수출농산물 안전성 위반현황은 없으나, 최근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도입과 일본의 농약잔류허용기준 변경에 따라 농약안전사용관리와 수출 실무에 대한 이해 증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는 국내산 또는 수입된 각 농산물에 대해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만약 사용했을 경우에는 잔류허용기준을 0.01㎎/㎏ 이하로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망고, 키위 등 열대과일류와 땅콩 등 견과 종실류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으며, 나머지 농산물은 오는 2018년 12월 31일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농업인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 농업기술원은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민찬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농약사용기준이 강화되는 만큼 농약안전사용지침과 농약 용기에 부착된 표기사항을 지키고,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잔류농약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 수출 ID 등록대상은 7개 품목(오이,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청·홍고추, 들깻잎, 토마토)이며, 우리도 등록농가는 302농가이다.

일본수출 채소류 안전관리지침에 따르면 일본수출 ID 등록 및 소속농가는 관계기관이 실시하는 수출안전성 교육을 연2회, 총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하며,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실적을 통보하게 된다. 올해 농산물 수출안전성 교육운영 실적은 상반기 332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번이 마지막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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