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벽화로 화사해진 서학동 계단골목
담장 벽화로 화사해진 서학동 계단골목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19 11: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해피하우스와 KT&G전북본부, 자원봉사 대학생 등 200여명, 함께 벽화그리기 추진
▲ 담장 벽화로 화사해진 서학동 계단골목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낡고 칙칙했던 전주시 서학동 공수내2길 옛 계단 골목이 골목벽화로 화사해졌다. 서학동과 완산동 일대의 투구봉은 매년 봄마다 온 산이 붉게 물들어 전주시민은 한번쯤 올라가 꽃을 감상하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전주시는 KT&G 전북본부와 자원봉사 대학생 등과 함께 초록바위 옆 서학동 공수내2길 계단에서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옛 계단 골목에 대한 골목벽화 그리기를 모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마을주민과 KT&G 전북본부 관계자, 자원봉사 대학생 등 200여명이 함께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로 참여했으며, 시가 벽화 그리기 재료를 지원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노후담장 및 계단 바탕처리를 시작으로 16일까지 바탕처리와 스케치, 페인트칠하기 등 3단계 작업을 통해 총 길이 120미터, 높이 2∼9미터의 골목담장 및 계단에 아름답게 그려넣었다.

전주시 주거복지과 관계자는 “초록바위 옆 서학동 공수내2길 계단에서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옛 계단 골목을 재탄생시킴으로써 낙후된 마을환경이 개선되고, 스토리가 있는 마을로 재생시켜 지역화합과 마을단위 주거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