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788백만원 확보, 금년 도내 관광특구에 총 1,576백만원 투자

이는 전체 공모사업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국 30개(제주 제외) 관광특구 중 전북도내 2개 관광특구 모두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대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7년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공모‘를 추진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 3차 현장심사를 통해 전체 6지구를 선정했으며 그중 전북은 2지구가 선정됐음을 지난 9월 18일 전북도에 알려왔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문체부의 심사기준에 맞춰 “道토탈관광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는 등 공모사업 신청 초기단계부터 치밀하게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 7월 20일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2차 심사에 대비해 PT발표 자료를 컴퓨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작성하고 지난 8월 10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브리핑했으며, 3차 현장심사를 8월 29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도내 관광특구 2지구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내장산 관광특구는 946백만원(국비 473백만원, 시비 473백만원)을 투자해 “내장산 관광홍보 기념품과 관광홍보 책자 제작”에 50백만원을 투자하고 “내장호 오솔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에 896백만원을 투자해 년내 사업을 마무리해 내장호을 이용하는 정읍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는 630백만원(국비 315백만원, 군비 315백만원)을 투자해 “구천계곡 70리길 삼삼한 이야기 개발과 무주 관광콘텐츠 결합 복합레저 관광상품 개발”에 210백만원을 투자하고, “구천동 관광특구 포석정 설치”사업에 420백만원을 투자해 무주 구천동의 물길을 이용한 관광객에 볼거리 및 편의시설을 제공해 관광특구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관광특구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2015년부터 매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정읍내장산 관광특구의 교량 경관조명 설치 및 집단시설지구 인도변 휀스 정비에 500백만원과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으로 구천동 친환경 화장실 설치에 500백만원을 투자해 년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장산 관광특구와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국비 확보는 시설물 노후에 따라 침체돼 가는 도내 관광특구에 단비가 될 것이며, 관광특구 명성에 맞는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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