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 허수아비 축제·추석 연휴 앞 저소득층 위문·환경정비 실시

이번 추석맞이 행사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단체, 새마을, 적십자, 청년회, 바르게살기, 자원봉사, 의용소방대, 농업인단체 등 지역의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각 단체별로 관내 주요 간선도로변과 허수아비 콘테스트 행사장 주변의 풀베기 등 환경정비 활동을 벌인다.
추석 연휴기간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박경리문학관, 동정호, 취간림 등 관광명소를 찾을 관광객과 귀성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관광지 주변과 공원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 12세대를 포함해 총 30세대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기금으로 세대당 10㎏들이 쌀 1포와 위문품, 하동사랑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독거노인·장애인 세대 등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주변 환경정리도 함께 실시한다.
김상진 면장은 “명절 때 일수록 외로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에서 치러지는 허수아비 콘테스트 행사장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자 지역의 봉사단체와 힘을 모아 고향의 향수가 묻어나는 슬로시티 분위기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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