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큰동해시장, 상인대학 졸업생 40여명 배출
(내외뉴스=허명구 기자)포항시 큰동해시장 상인회(회장 김병석)는 20일 김영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 전수현 센터장, 장경식 도의원, 이상근·이순동·박희정 시의원을 비롯한 상인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동해시장 상인회관에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이번 상인대학은 지난 7월 5일부터 상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총 40시간에 걸쳐 상인의식혁신, 마케팅 기초, 상품개발 및 관리, 디자인 경영 등 기본과정과 점포경영, 상품진열, 상인조직 전문화 등 심화과정의 시장과 점포 활성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상인대학이 큰동해시장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거라고 믿는다”며 “이후에도 변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구노력으로 포항시 전통시장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12월에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큰동해시장은 상인회를 중심으로 시장상인들이 단합해 클린5일장사업, 아케이드 설치, 상인회관 신축 등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이번 상인대학을 발판삼아 포항운하와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