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자원의 보고 마다가스카르와 충청북도 MOU 체결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로 보물섬이라 불릴 정도로 천연물 및 희귀 동식물 자원이 많은 나라이며,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 보고서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의 동식물중 80%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종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나라이다.
현재 많은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진이 다양한 형태로 마다가스카르에 진출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활발한 교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의약 및 화장품 등 바이오산업 특화도인 충북의 피해는 훨씬 클 수밖에 없어 한방천연물을 활용한 국내 대체물의 발굴과 아울러 다양한 해외자원의 발굴 및 연구로 위기 극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마다가스카르의 풍부한 천연물자원과 충북의 보건·의료·천연물 관련 인프라 및 신약개발 노하우가 결합된다면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과 국민보건 증진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MOU체결이 양국간 보건·의료 분야의 상호 교류 및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2017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 동안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바이오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국내외 2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한국응용 생명화학회의 2017 천연물 분과 및 충청지회 합동 학술심포지엄 등 8회에 걸쳐 관련 국제학술회의 등이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로 2015년 7월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