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자원 천연물산업 중심지 충북
미래의 자원 천연물산업 중심지 충북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9.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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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자원의 보고 마다가스카르와 충청북도 MOU 체결
▲ 제천시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개막일인 9월 22일 엑스포 기업관에서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마다가스카르 공중보건부 마미 랄라티아나 안드리아 마나리보(Mamy Lalatiana ANDRIAMANARIVO) 장관이 천연물 산업교류 상호이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로 보물섬이라 불릴 정도로 천연물 및 희귀 동식물 자원이 많은 나라이며,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 보고서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의 동식물중 80%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종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나라이다.

현재 많은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진이 다양한 형태로 마다가스카르에 진출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활발한 교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른 나라의 천연물 자원을 이용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경우에 판매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해야 한다는 2014년 10월 12일 나고야의정서가 전격 발효돼 국내 제약 및 바이오업계에 매년 수천 억 원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에서의 원료 수입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국내 대체 천연자원 및 해외자원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다.

더욱이 의약 및 화장품 등 바이오산업 특화도인 충북의 피해는 훨씬 클 수밖에 없어 한방천연물을 활용한 국내 대체물의 발굴과 아울러 다양한 해외자원의 발굴 및 연구로 위기 극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마다가스카르의 풍부한 천연물자원과 충북의 보건·의료·천연물 관련 인프라 및 신약개발 노하우가 결합된다면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과 국민보건 증진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MOU체결이 양국간 보건·의료 분야의 상호 교류 및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2017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 동안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바이오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국내외 2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한국응용 생명화학회의 2017 천연물 분과 및 충청지회 합동 학술심포지엄 등 8회에 걸쳐 관련 국제학술회의 등이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로 2015년 7월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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