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공원, 강변도로 등에 7∼8만 명의 인파 모여
(내외뉴스=허명구 기자)지난 9월 23일 저녁 7시, 구미 동락공원 강변일대에서 펼쳐진 제2회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가 7∼8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행사장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일본 오쯔시 비와코 불꽃축제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불꽃축제를 관람했다.
이른 시간부터 자전거도로 등에는 돗자리와 도시락 등을 챙겨와 불꽃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 했으며 동락공원과 강변도로 인근에는 많은 차량이 모여 교통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제2회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는 25,000여발의 불꽃이 사용됐으며, 작년대비 더욱 크고 화려해진 수상 불꽃, 다양한 멀티미디어 및 퍼포먼스, 3마리의 불새 등이 연출되는 등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불꽃쇼로 펼쳐졌다.
또한 KBS my k, 구미시청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축제가 생중계 됐는데, 한 때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작년에 이어 축제에 참석한 국제 자매도시이자 매년 불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일본 오쯔시 관계자들은 불꽃쇼가 작년보다 우수했으며 뮤지컬 형식의 프로그램 구성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으며, 많은 시민들 역시 내년의 불꽃축제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내비췄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불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경찰, 소방은 물론 흔쾌히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해준 LG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많은 봉사단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비록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는 2회라는 짧은 역사를 가진 걸음마 단계의 축제이지만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부족한 점은 지속 보완해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축제로 지속 발전,구미시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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