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10월 3일(화)에 집중 예상, 귀경 4일 오후 가장 몰릴 듯
추석 귀성 10월 3일(화)에 집중 예상, 귀경 4일 오후 가장 몰릴 듯
  • 곽영근 기자
  • 승인 2017.09.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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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소통 등 안전관리 강화
▲(사진=내외뉴스 자료사진)

(내외뉴스=곽영근 기자)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화)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수)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연휴기간이 길어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2시간 35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은 부산→서울 7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등 귀경 및 여가 차량의 집중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5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29.~10.9.) 동안 총 이동인원은 3,717만명, 1일 평균 577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7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가 84.4%로 가장 많고, 버스 10.7%, 철도 3.6%,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7%, 0.6%로 조사되었다. (조사기관:한국교통연구원)

국토부는 설문 조사결과, 귀성은 10월 3일(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귀가) 시에는 차례를 지낸 후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의 교통량과 귀경(귀가)객의 교통량이 동시에 집중되어 추석 당일 10월 4일(수)과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목)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자별 이동수요(전망)

귀성시에는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화)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6.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여행 시에는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목)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20.8%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귀경(귀가) 시에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19.9%로 가장 높았으며,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목) 오후 출발도 17.9%로 나타나 추석 당일부터 목요일까지 귀경(귀가) 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여행)일과 귀경(귀가)일 조사결과, 12.0%의 가구가 추석 전날 귀성(여행) 후 추석 다음날 귀경(귀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고, 추석 전날 귀성(여행) 후 추석 당일 귀경(귀가) 예정인 가구가 10.9%이며, 추석 당일 귀성(여행) 후 추석 당일 귀경(귀가)이 6.8% 순으로 조사되었다.

전체적으로 추석 연휴 기간이 전년대비 긴 올해의 경우 다양한 귀성(여행)․귀경(귀가) 출발일 및 도착일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어 통행이 일자별로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시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 시간은 귀성방향은 최대 2시간 35분 감소, 귀경방향은 최대 25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3시간 1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5시간 10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서울~강릉 3시간 2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30분, 부산~서울 7시간 2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강릉~서울이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귀성객 등이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84.4%로 가장 높았고, 버스 10.7%, 철도 3.6%,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7%, 0.6%로,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29.3%)을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해안선 17.5%, 중부내륙선 8.5%, 영동선 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0월 2일(월)부터 10월 6일(금)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21시에서 4시간 연장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시행되며, 9월 30일(토)~10월 1일(일), 10월 7일(토)~10월 9일(월)은 평소 주말과 같이 아침 7시부터 밤 21시까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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