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의 추억, 한 장의 사진으로 담다
조선왕릉의 추억, 한 장의 사진으로 담다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7.09.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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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주제로 한 사진 공모(10.1∼20.)와 전시(11.1∼12.31) 개최
▲ 조선왕릉의 추억, 한 장의 사진으로 담다

(내외뉴스=석정순 기자)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태영)는 구리교육문화원(원장 김휘석)과 함께 동구릉(경기도 구리시), 홍유릉·광릉·사릉(경기도 남양주시) 등을 배경으로 한 추억 속의 사진을 공모하고 선정된 작품을 국민과 더불어 감상하는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모는 일제강점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백 년의 시간동안 변화를 거듭해온 조선왕릉이 어떻게 변화해갔으며 국민의 염원과 노력을 통해 원래의 모습으로 되찾아가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보고 이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했다.

1900년대에서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조선왕릉의 동구릉, 홍유릉, 광릉, 사릉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변화를 거듭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네 곳의 왕릉을 배경으로 여행, 가족모임, 소풍, 답사 등 방문 목적과 관계없이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하며 인물이나 풍경 등 사진의 주제도 자유다. 응모자격은 내외국인 모두 가능하며 1인당 응모매수의 제한도 없다. 인화 원본, 디지털 파일 등 제출 형태는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반드시 응모자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조선왕릉관리소 누리집(http://royaltombs.cha.go.kr, 소통마당-공지사항) 또는 구리교육문화원 블로그(http://blog.naver.com/geca92)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진과 함께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사진 중 심사를 거쳐 200점의 응모작을 선정해 1점당 2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선정된 사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조선왕릉 동구릉, 홍유릉, 광릉, 사릉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출품한 사진 원본은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11월 중 모두 반환받을 수 있다.

공모전과 사진 전시회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조선왕릉관리소 동부지구관리소(☎031-563-2909)와 구리교육문화원(☎010-6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동부지구관리소는 이번 공모와 전시를 통해, 응모자는 그간 사진 속에서만 머물렀던 왕릉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가족과 지인, 관람객과 나누길 바라며, 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가 우리 일상 속에서 어떻게 생생한 모습으로 살아 숨 쉬어 왔는지 다시 한 번 공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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