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하늘, 바다새 쇠제비갈매기 날다
안동하늘, 바다새 쇠제비갈매기 날다
  • 권혜숙 기자
  • 승인 2018.10.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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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가 낙동강 유일한 쇠제비갈매기 서식지로 부각

▲낙동강 하구에서 서식하던 2~3,000쌍의 쇠제비갈매기가 최근 낙동강 상류 안동호에 서식하고 있어 안동호가 낙동강의 유일한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로 부각되고 있다. -바다새 쇠제비갈매기- (사진=안동시 제공/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권혜숙 기자) 안동시는 2013년 이후 6년 연속으로 안동호를 찾은 ‘바다새 쇠제비갈매기’의 내륙 정착에 따른 생태적인 의미를 밝혀 서식지 보존과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낙동강 하구 작은 모래섬에 서식하던 2~3,000쌍의 쇠제비갈매기가 생태교란 등으로 인해 사라지고 최근 낙동강 상류 안동호에 서식하고 있어 안동호가 낙동강의 유일한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전문가들과 이틀간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보전과 생태자원화를 위해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안동호의 독특한 서식지의 보전대책과 관광자원 활용방안 등 수변도시 안동의 가치를 알리는 성과를 이룩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금년도에는 쇠제비갈매기 자연다큐 촬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서식지 주변 관광자원화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먼저, 자연다큐는 쇠제비갈매기가 찾아오는 4월부터 호주, 뉴질랜드로 떠나는 7월까지 쇠제비갈매기의 집단번식을 위한 필사적인 사투, 천적에 의한 무차별적인 포식, 번식지 모래섬의 수위 상승에 맞선 쇠제비갈매기의 극적인 생존 과정이 담긴 영상물로써 오는 25일 KBS 1 TV 밤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방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태수변도시의 위상 제고와 관광자원 활용방안을 위하여 접안시설, 전망대, 편의시설 설치와 수위 상승으로 인한 모래섬 수몰 시 대비 서식지 보존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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