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줄이기에 젊은이들 나섰다
쓰레기 줄이기에 젊은이들 나섰다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7.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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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 쓰레기 감량 캠페인 추진
▲ 강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 쓰레기 감량 캠페인 추진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서울 강서구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활용해 대대적인 쓰레기 감량 캠페인에 나섰다.

구는 오는 28일까지 70명의 대학생 행정체험단이 쓰레기 감량 추진계획에 따라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견학하고 관련 교육 이수 후 쓰레기 감량 홍보요원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담당공무원,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 내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점, 음식점 등 쓰레기 배출이 많은 업소를 방문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한다.

또 쓰레기 분리배출을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나 수거거부 등의 제재 규정도 알린다.

이밖에도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지역을 골라 2인 1조의 감시활동을 벌이고, 주민들에게 무단투기 근절 및 분리배출을 홍보할 예정이다.

쓰레기 감량 홍보요원으로 활동 중인 대학생 강모씨(21)는 “일회용 컵에 커피를 마시고 분리배출이 귀찮아 일반 쓰레기통에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곤 했다.”며, “쓰레기 감량 교육을 받은 후부터는 쓰레기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잘 알게 돼 친구와 가족들에게 반드시 분리 배출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여름방학 행정체험단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지역의 쓰레기 감량 전도사로 양성하고, 오는 9월부터는 주민들로 구성된 쓰레기 감량 컨설턴트를 활용해 전면적인 쓰레기 감량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생활쓰레기의 매립이 전면 금지될 것에 대비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씩 생활쓰레기 감량 운동을 벌이고 있다.

구의 지난해 쓰레기 처리량은 9만 4천여 톤이고, 처리비용에만 73억 원이 들었다.

구 관계자는 “매립지가 포화상태에 다다르면서 쓰레기 처리 문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시급히 해결해야 될 중요한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젊은 대학생들의 쓰레기 감량 활동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청소자원과(☎02-2600-4058)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 뉴스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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