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강제입원 형수가 한 일"…이재명, 10시간 조사
[NWN내외방송] "강제입원 형수가 한 일"…이재명, 10시간 조사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8.10.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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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입원 형수가 한 일"…이재명, 10시간 조사
대리수술해도 자격정지 3개월…솜방망이 처벌
"사이판 휩쓴 태풍 온다" 필리핀, 초긴장…태풍특보·휴교령
코스피,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락세
▲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이화정
▲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이화정

(내외뉴스=아나운서 이화정/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강제입원 형수가 한 일"…이재명, 10시간 조사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친형 강제 입원 의혹부터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까지 여러 혐의로 고발됐는데, 이 지사는 거듭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 6.13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여배우 스캔들 관련 의혹을 부인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된 상탭니다.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오는 12월13일 끝나는 만큼, 경찰은 이 지사에 대한 추가 소환 없이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넘길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 다음 달 1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목요일인 11월 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취지를 설명하면서 예산안의 기한 내 처리와 민생, 경제 관련 법안의 통과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제 출입기자단 산행에서도 "국민들이 다들 어려워하기 때문에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힘차게 계속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예산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의 비준 동의도 거듭 촉구할 전망입니다.


조명균 "종전선언·김정은 답방 연내 실현 가능"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연내 종전선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어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연내 종전선언과 김 위원장 답방이 실현 가능하냐'는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의 질의에 "일단 연내 실현을 목표로 해서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냐'는 추가 질의에 조 장관은 "현재로선 그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 "고용세습 단협은 부당노동행위…노조법 개정 추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채용특혜 의혹과 관련해 "고용세습 단체협약을 부당노동행위로 간주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노동조합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서울교통공사에서 시작된 고용세습 채용비리가 전국 공공기관에서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전 사회적으로 숨은 적폐와 불공정 사례를 방지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특별재판부 설치 논란과 관련해서는 "야당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을 강행해 놓고 공정한 재판이 어려워 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김 대법원장부터 사퇴시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남인순 "신설 국공립어린이집은 직영으로…원장 직접고용"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은 "새로 설립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직영으로 하는 방향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남 최고위원은 "국공립유치원은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지만, 국공립어린이집 중 직영은 2.7%에 불과하다"며 "신설 국공립어린이집의 교사와 원장을 직접 고용하고, 운영과정의 공공성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공성이라고 하면 인프라를 공공재로 하는 것도 중요하고, 운영과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도 핵심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대리수술해도 자격정지 3개월…솜방망이 처벌

의료기기 영업사원이나 간호조무사가 의사를 대신해 수술해도 해당 의사에 대한 징계는 자격정지 3개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적발된 대리수술은 백 열두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면허 취소 처분은 일곱 건으로 전체의 6.2%에 불과했고, 나머지 백 다섯 건은 대부분 자격정지 3개월 이하의 가벼운 처벌에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의료 면허가 취소된 후 다시 면허를 발급받은 의사 예순여섯 명 중에 대리 수술로 적발됐던 사례는 총 아홉 명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무면허 의료행위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라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재교부를 승인하지 않는 명확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이판 휩쓴 태풍 온다" 필리핀, 초긴장…태풍특보·휴교령

사이판을 휩쓴 태풍 `위투`가 오늘 오전 필리핀 북부 루손 섬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돼 현지 재난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위투'는 시속 15km로 필리핀에 접근하고 있어 위력은 약화됐지만 2009년 이백 마흔 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온도이'때처럼 엄청난 폭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재난당국은 밤부터 많은 비가 내려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태풍 상륙이 예상되는 스물 네 개 지역에 특보를 발효하고 각 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코스피,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락세

어제 오르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락 반전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지난주보다 4.62포인트 하락한 2022.53포인트를 코스닥 지수는 4.78포인트 하락한 658.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실망감 등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2% 넘게 내리고 있고 네이버와 넷마블 등 서비스업의 하락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반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LG화학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 밖의 업종별로는 건설, 비금속 광물업이 각각 1%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는 내림세고 일본 증시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권고' 판정

대표 민속놀이인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의 대표목록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어제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고, 다음 달 26일 정부간 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문화재청은 북한의 씨름도 이번에 함께 등재권고에 포함돼, 북한이 공식적으로 긍정적 입장표시를 하면, '씨름'이 남북한 최초의 유네스코 공동 유산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씨름'이 최종 등재가 되면 우리나라는 스무 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의정부검찰청 구리시장 선거법 위반 사건관련 검사 추가 투입

구리시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25일 타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6월 지방선거 운동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안승남 구리시장과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이 검찰 송치 직전 식사와 함께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된 바 있었죠.

녹취된 내용을 기반으로 시시비비가 오가는 가운데, 오늘 P씨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 현장을 NWN 내외방송이 취재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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