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창신제2동, 약 복용 잊지 않도록 "약 먹는 달력" 지원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종로구 창신제2동은 지난 10월 31일 ‘소금 빼고 건강더하기’ 사업 참여자들에게 약 복용을 잊지 않도록 돕는 "약 먹는 달력"을 제작하여 배부했다.
"약 먹는 달력"이란 31개의 작은 통으로 구성된 달력으로 한 달 동안의 약을 넣어 두어 약 복용을 잊어버리지 않고 규칙적으로 복약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 보관함이다.
창신제2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금 빼고 건강더하기 사업'은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올바른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창신제2동은 지난 9월부터 남성 1인 가구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기 프로그램이 끝나는 10월 31일 참여자 6명에게 수료증과 함께 약 먹는 달력을 전달했다.
‘소금 빼고 건강더하기’ 참여자 김 모 어르신은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어 하루에도 먹어야 할 약이 많아 종종 잊어버리곤 했는데 이제는 약 먹는 달력이 있어 약을 거르지 않고 잘 복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창신제2동은 "약 먹는 달력"을 지원한 이후에도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약 복용 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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