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 동대문구가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수시전형 설명회를 마련했다.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대학 수시 지원을 앞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2018학년도 대입 수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하반기 수시전형에 대비해 세밀한 분석과 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들이 초빙돼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1부 수시지원 전략 및 분석 ▲2부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3부 자기소개서 첨삭지도로 진행된다.

특히 진학교사와 함께 하는 1:1 자기소개서 첨삭이 열려 눈길을 끈다. 참여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 오거나 2부 특강을 들으면서 쓰게 된다.

이후 3부 행사에서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함으로써 특색 있는 자기소개서를 만든다. 구는 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를 통해 첨삭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에 참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수시지원 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전공상담 사례집’을 무료 배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복잡한 대학 수시전형을 이해하는데 이번 설명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입시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설명으로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대학 합격을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주관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상담 및 다양한 입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올해 개관한 동대문진로진학상담지원센터에서 맡는다.

동대문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14위인 재정 여건 속에서도 2017년 교육경비보조금 예산(45억원)을 4위 규모로 지원하는 등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