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인돌 유적지 및 박물관 진입로 재정비
고창군, 고인돌 유적지 및 박물관 진입로 재정비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7.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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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선사시대로의 편안한 여행!
▲ 고인돌 유적지 및 박물관 진입로 재정비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고창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지와 운곡습지를 보다 편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진·출입로를 재정비하고 가로수를 식재하는 등 청정한 생태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고인돌유적지와 운곡습지 진·출입로 620m에 12억5000만원을 들여 은행나무와 팽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하고 탐방열차 노선에는 양안 가로수를 식재해 터널형태로 꾸며 방문객들이 선사시대로 가는 분위기를 느끼고 청정한 경관 속에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인돌유적지와 고인돌박물관, 선사체험마을, 운곡습지를 비롯해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로 이어지는 길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면서 고창군을 대표하는 명소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고창고인돌유적은 아산면 죽림리를 중심으로 탁자식, 바둑판식 등 다양한 형태의 477기의 고인돌이 밀집돼 있으며 2000년 12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또한, 2013년 5월에는 고창군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이 중 고창고인돌유적지와 운곡습지는 핵심지역으로 문화와 환경의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 되고 있다.

고창군은 고인돌유적과 함께 고인돌박물관, 그리고 당시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죽림선사체험마을을 개장해 한 곳에서 관람과 체험, 탐방을 모두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6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 고인돌 유적은 단일구역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분포해 세계에서도 빠지지 않는 위대한 유산이자 살아 있는 역사 학습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정하고 아름다운 경관과 체험프로그램들을 통해 방문객들이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충분히 보고, 배우고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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