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군산시보건소 치매관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몸짱！ 뇌짱！ 청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어르신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어르신들의 치매 걱정 없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몸짱！ 치매예방운동’은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뇌신경을 활성화시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신바람 실버 라인댄스’등으로 진행하고‘뇌짱！ 인지훈련’은 인지적 기능과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을 때에는 적적하고 우울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무언가를 다시 시작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오는 25일부터는 한방을 접목한 한방기공체조와 스마트앱을 이용한 스마트기억 팡팡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몸과 뇌의 건강을 위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