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허명구 기자)청송군에서는 지역 아동들의 충효의(忠孝義)에 대한 마음가짐 및 실천의지 함양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8까지 청송시니클럽이 주관해 소헌공원 및 청송자연휴양림에서 진보초등학교 및 부남초등학교 학생 57명(진보 35, 부남 22)들을 대상으로'2017년 할배훈장님과 함께하는 忠孝義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할배훈장님들이 학생들에게 예절 및 인성교육, 문화탐방, 전통문화 체험(놀이, 공예 등) 중심으로 기간 중 2회(진보 7. 13, 부남 7. 17∼18)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실시하는 할배훈장님들은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소득창출 및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행 중인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7년 현재 사업비 106백만원에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실’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충효의 캠프’가 있으며, 노인대학 및 경로당에 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홍열 청송 부군수는 “이번 충효의 캠프 교육이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