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만2000여개 제설함 관리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서울시, 1만2000여개 제설함 관리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9.01.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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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거나 쓰레기 방치된 제설함 ‘서울시 응답소·동주민센터’ 신고 당부
▲ 1만2000여개 제설함 관리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서울시는 겨울철 제설 취약지역에 설치된 제설함 12,679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강설 전후 제설제와 제설도구가 잘 비치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부족한 곳은 수시로 보충하는 등 제설함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는 총 1만2천679개의 제설함이 있다. 이중 이면도로 고갯길, 고지대 등 제설 취약지역 1만2천330곳엔 염화칼슘, 소금, 삽 등이 보관되어 있으며, 보행자가 많은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등 주변 보도 349곳엔 넉가래와 빗자루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설도구함이 있다.

시는 지난달 제설함 일제점검을 실시해 부족한 제설자재는 보충하고 청소도 마친 상태다. 앞으로도 제설함 관리를 위해 상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간 겨울철만 되면 일부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제설함이 도로 위 쓰레기통으로 전락함에 따라 외국어로 안내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스티커도 제작해 부착했다.

한편, 제설함이 비어있거나, 제설도구 대신 쓰레기가 쌓여있을 경우 시민들도 서울시 응답소, 각 자치구,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고갯길 등의 제설취약지역에선 제설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상시점검을 통해 제설함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은 하지 않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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