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석정순 기자)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30분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꽃메교차로 인근에서 29대의 차량이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래미콘 차량이 주행을 하던 도중 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앞서가던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았고, 이후 뒤따르던 차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잇따라 추돌하면서 29대의 차량이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여러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수습 중이며 래미콘 차량의 음주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 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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