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허명구 기자) 경산시는 국가상징 선양 시책추진 운동의 일환으로 정평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3일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 태극기 달기 다짐 포스트잇 붙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69주년 제헌절 앞두고 점점 희미해져가는 나라사랑과 국기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자라나는 어린세대들에게 부모와 함께 국기사랑과 태극기 달기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제헌절을 앞둔 시점에서 “국기교육 및 나라사랑 실천은 어린 시절 태극기를 게양하는 작은 일부터 습관화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정평초등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시됐다.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은 학교 운동장에 비치된 포스트잇 게시판에 “태극기 달기는 나라사랑의 첫걸음이다.”, “우리나라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여기자” 등의 문구로 태극기 사랑과 태극기 게양을 다짐하는 마음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면서 오는 17일 제헌절에는 부모님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약속 했다.

한편 이와 병행해 국가 상징 선양 운동의 일환으로 ‘역사속의 태극기’라는 작은 전시회도 개최해 학생들에게 태극기의 다양한 표정과 의미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7월 17일이 제헌절로 지정된 유래, 태극기 게양 방법 등에 대해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