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경산시는 2018년부터 추진해왔던 남산 사월지구 338필 토지 면적 272,373.9㎡에 대해 2018년 10월 24일 경산시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 및 이의신청 60일 기간을 거쳐 29일 토지 경계를 확정하고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 공고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토지대장 및 지적 도면을 발급할 수 있게 되었고 향후 등기 관서에 등기 촉탁 및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액을 산정하고 3월부터 조정금을 징수?지급 예정이다.
경제적 이익을 계산해보면 경계점 설치 측량 수수료가 1필지 당 약 50만 원으로 약 1억 7천만 원, 부동산 취득· 소유권 이전 등기 비용과 지적재조사를 통해 이웃 간 분쟁 없는 바른 땅의 재산가치 상승 약 16억 4천만 원으로 이 모든 것을 지적재조사사업이 한 번에 해결해줌으로써 약 18억 원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해 소유자들에게 혜택을 줬다.
박경일 토지정보과장은 “남산 사월지구는 사라호 태풍의 영향으로 농경지 등이 침수되면서 토지 경계가 불분명하게 되어 토지경계에 대한 분쟁이 끊이지 않았으나,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실제 경계와 도면 경계를 일치시킴으로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해 토지 경계를 바로잡게 됐다”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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