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등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
경북 고령 등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
  • 허명구 기자
  • 승인 2019.02.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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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 기준의 완전성 보완 위해 4개 고분군 추가해 잠정목록 신청
▲경북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경상북도는 최근 문화재청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과 ‘김해·함안 말이산 고분군’이 각각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돼 있지만, 2017년 12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 선정을 위한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3개의 가야고분군 만으로는 유산의 가치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는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3차례의 관련 전문가 토론을 거쳐 4개 가야고분군을 등재 대상 유산으로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한 4개 고분군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가야고분군’의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등재신청서 작성을 위한 학술 연구, 통합보존관리계획 수립, 유사유산 비교연구 심화, 화보집 제작,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가야고분군 연구와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오는 3월 예정된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후보 선정이 되면, 7월경 최종 등재대상 선정을 거쳐 2020년 1월 세계유산센터에 최종 세계유산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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